용인시 기흥구 동백동(동장 김현숙)에서 1일 중동정암교회(담임목사 이동환)의 백미 60포 기증을 시작으로 ‘사랑과 행복을 실어나르는 동백동 사랑의 열차’가 힘차게 출발했다. 정암교회는 매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를 기증해 왔다.
이날 김현숙 동백동장 외 14명의 직원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위해 기탁했다. 석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직접 담근 김장 김치 25상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게 이웃돕기에 참여했다.
동백동은 관내 각종 단체, 기업체 등에 사랑의 서한문을 전달해 이웃돕기 동참을 유도하고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