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체로 나누며 돌보는 복지운동을 실천하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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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체로 나누며 돌보는 복지운동을 실천하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이름 관리자 이메일 yicsw@hanmail.net
작성일 2020-01-13 조회수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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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치매 모자사건 가슴 아파, 촘촘한 복지망 가동"

백군기 용인시장 "치매 모자사건 가슴 아파, 촘촘한 복지망 가동"


"가슴이 아픕니다. 더욱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가동하겠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용인시에서 발생한, 치매 어머니를 돌보며 살던 아들의 죽음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앞서 용인시 처인구에 거주하던 치매증상이 있는 7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50대 남성 A아무개씨가 집안에서 부패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A씨는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단둘이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백 시장은 "지난 5일 용인에서 70대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단둘이 살던 50대 남성이 집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치매로 인해 아들이 숨졌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시신이 있는 집안에서 장시간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복지담당자 및 사례관리사를 급파하여 긴급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용인시의 다양한 제도적 장치에도 불구하고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한 점 시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더욱 촘촘하고 견고한 사회복지망을 통하여 유사한 사건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은 월세가 두 달 가량 밀린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집주인이 A씨의 집을 찾아오면서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발견 당시 시신은 오랫동안 방치돼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하지만 치매에 걸린 어머니는 아들이 숨진 것도 모른 채 시신이 있는 집에서 홀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03367&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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