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체로 나누며 돌보는 복지운동을 실천하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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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체로 나누며 돌보는 복지운동을 실천하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이름 관리자 이메일 test@test.com
작성일 2018-01-04 조회수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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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복지사 사이 '섬세한 정책 조정자'

올해는 용인시가 인구 백만의 대도시로 성장한 중요한 해다. 그런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용인시 사회복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송담대학교 사회복지과 손덕순 교수. 손 교수는 27년째 용인시 지역사회복지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 교수는 현재 좋은 복지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송담대학교에서 8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면서 용인정신병원, 효자요양병원 등 주로 노인복지와 정신보건 분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용인시의 지역사회복지정책의 자문활동도 겸하고 있다.

이러한 이력은 용인시의 복지정책과 복지서비스를 직접 다루는 도장의 복지사 사이에 섬세한 조정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토대로 작용하고 있다.

"좋은 복지정책이란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느냐' 하는 문제가 관건인데, 아무리 사회보장정책을 잘 수립해도 사람 중심이 되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어요. 그런 점에서 용인시의 캐치프레이즈 '사람들의 용인'은 저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어요."

손 교수는 최근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그 상의 의미에 대해 물어보았다.

"용인시의 사회복지 네트워크인 지역사회협의보장체에서 사회복지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에 제가 학계의 전문가로서 참여했어요. 아마도 열심히 참여했다고 주는 표창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자질로서 그가 학생들에게 주로 강조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 변화할 수 있고 나아질 거라는 믿음, 그러한 바탕 위에 스스로 공감능력을 기르기 위한 인문학적 소양과 자질, 체계적인 지식습득, 이런 걸 키우려면 현장을 통해 배우라고 강조해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기 위해 21년 전 용인으로 이사와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는 손 교수에게 용인이라는 도시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았다. 

"용인이 올해 인구 백만을 넘어 이제는 대도시가 됐지요. 특히 '사람들의 용인'을 시정의 캐치프레이즈로 정할 만큼 용인시가 사회복지를 발전전략 중 하나로 채택하고 있다는 것은 저로선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한 용인시의 노력에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소망을 피력했다.

 

[출처:인천일보 허찬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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