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또 다른 어린이집 원장B 씨는“우리의 꿈나무인 어린이를 직접 가르키고, 그들이 사회생활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함께하는 사회라는 것을 우리 어른들이 직접 체험해서 가르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라나는 우리의 꿈나무들에게 인성교육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도 중요한 만큼,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었다.
한편 이날 김장나눔 행사를 주체하고 주관한, 강명희 용인시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사회 저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도움을 드릴려고, 항상 생각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잘되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어린이집 원장들이 솔선수범하여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 것 또한,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라나는 우리의 꿈나무들에게 이런 나눔행사는 정말 좋은 인성교육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하며 이마에 구슬땀을 닦으며, 열심히 김장 속을 넣고 있었다.
한편 이날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에는,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국공립, 법인, 법인단체, 직장 어린이집 원장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모두가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용인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김장 나눔 행사 사업 외에도, 매년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2016년)와 베트남(2017년) 그리고 키르기스스탄(2019)을 방문해서 아동물품 전달, 유아교실건립, 놀이터 설치, 및 유아수업 등 원장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등, 지난 2017년도에는 용인시 아동복지를 위한 디딤씨앗 통장에도, 상당한 금액의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